JUNG Jongmee, 
Song of Fishermen
7.10~7.31

미술재료학에 정통한 작가 정종미는 유화나 아크릴화 같은 튜브 물감으로 불가능한 공간감과 깊이감을 지닌 자연색, 발효색의 정석을 보여준다. 금호미술과 전시에 이어 7월10일 부터 서촌의 한옥공간 정종미 갤러리에서 또 다른 작품들을 선보인다.

"윤선도의「어부사시사」는 국문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시조이다. 아름다운 보길도의 정경과 우리말의 리듬이 어우러져 시가 문학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다. 나는 윤선도의 이러한 시심(詩心)이 나의 화심(畵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시의 격조만을 노하던 당대에도 우리말로 쓴 아름다운 시조가 가능했듯이, 나 또한 우리의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서양의 회화에 못지 않은 그림을 보여주고 싶다,

 ▪️www.jungjongmee.com

#정종미 #정종미갤러리 #보자기부인 #여성성에바치는헌사 #buddainwomen
​▪️강좌

작가 대담 : 7월24일(목) 14-16
T :  070-4141-1103

9월 미술재료학 강좌 예정 
E.M : sosinhun@korea.ac.kr